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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버리는법: 헷갈리는 음식물쓰레기 기준,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쉽게 구분,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처리

OOO 버리는법

by 프리텐드 2024. 2.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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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구분은 때때로 혼란을 주는데, 이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고 또 재활용 과정의 효율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음식물쓰레기 기준과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올바르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가축이 먹을 수 있나?' 생각해보기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가축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지 확인(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 해보는 것입니다.
 
이 기준은 가축이 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귤이나 바나나, 사과 등의 껍질과 같이 부드럽고 가축이 섭취할 수 있는 것들은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저희가 먹을 수 있는 것들만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품들

그러나 모든 식품 잔재물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식품들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 채소의 마른 껍질과 뿌리: 양파, 파, 마늘 등의 마른 껍질과 뿌리는 가축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과일 씨앗, 딱딱한 껍질: 핵과류의 크고 딱딱한 씨앗과 파인애플, 코코넛 등의 딱딱한 껍질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 견과류: 호두, 밤, 땅콩 등의 견과류 껍질도 마찬가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고기 잡뼈류: 털과 뼈다귀, 비계, 내장 등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 알 껍데기: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 어패류 껍데기: 홍합, 조개, 소라 등의 껍데기와 생선의 내장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 찌꺼기: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 장류: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염분이 많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 소금기가 있는 음식: 김치 등 소금기가 있는 음식은 물에 헹궈 소금기를 덜어내야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커피찌꺼기 / 고추장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하는 건 저도 처음알았네요.

 
 

껍질  vs  껍데기 차이로 구분하기

귤 껍질, 바나나 껍질, 사과 껍질 등 부드러운 과일 껍질은 '껍질'이라고 부르고 조개, 굴 등의 어패류나 달걀 껍데기와 같이 딱딱하고 날카로운 겉 표면은 '껍데기'라고 부릅니다.
(사실 돼지껍데기도 돼지 껍질이 맞는 것 같네요)
 
껍질은 가축이 먹을 수 있고 껍데기는 가축이 못먹기 때문에 껍질은 음식물쓰레기가 맞고, 껍데기들은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버리면 됩니다.
 
 

과일 껍질
조개, 굴, 달걀 껍데기


 
 
 

구분에 대한 혼란 해결 방안

쓰레기 분류 기준에 대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많은 지자체에서는 분리배출 안내를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잘못된 배출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봉투에 그림들을 잘 보면 있더라구요ㅎㅎ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정확하게 분류하여 배출함으로써, 우리는 환경 보호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음식물 쓰레기 기준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우리 모두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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